종합 조선일보 2026-08-10T15:49:00

2030에 ‘대표 기업인’ 묻자… 아직도 “정주영·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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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의 20~30대 젊은 교사 545명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가’를 묻는 조사를 했다가 그 결과에 놀랐다. 대다수 젊은 교사가 현역 기업인이 아닌, 오래전 세상을 떠난 과거 인물을 꼽았기 때문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23.3%)에 이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12.7%)과 이병철 창업자(6.6%)가 1~3위였다. 모름·없음이란 답변도 13.6%였다. 한경협 관계자는 “젊은 교사들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잠재적 창업자’인 학생들에게 사례로 가르칠, 현역 한국 창업가가 거의 없다는 얘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