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6T20:30:00
[기자수첩] 계약서 문구 가 가른 두 창업자의 운명
원문 보기[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약속을 어겼는데 판결은 정반대로 갈렸다. 스타트업 식탁이있는삶과 알피는 2018년 기한 내 상장(IPO)한다 는 조항을 담은 벤처투자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 모두 상장하지 못했는데 이에 대한 법원 판결은 엇갈렸다. 식탁이있는삶의 김재훈 대표는 투자자에게 18억원을 지급하게 됐고, 알피의 박정규 대표는 투자금을 돌려줄 필요가 없게 됐다. 판결을 가른 건 계약서다. 법원은 IPO의 성패가 아니라 계약서를 심판한다. 알피 계약서에는 상장하도록 해야 한다 는 조항과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는 문구가 동시에 적혀있었다. 법원은 이를 토대로 해당 문구가 성실히 노력할 수단 의무 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