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與, '범죄 가산점' 지선 공천…범죄자들로 라인업"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도덕적 해이가 한계치를 넘었다 며 범죄 가산점 공천을 규탄한다 고 밝혔다.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민주당과의 체제 전쟁 이라며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길이 국민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 될 것 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 부산시장 유력 후보자인 전재수는 통일교 뇌물수수와 증거인멸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며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상욱은 대부업체 유착 의혹과 허위 해명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경수는 댓글 조작 범죄로 감옥까지 다녀왔다 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은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근간이자 자존심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범죄자 및 범죄 혐의자들로 라인업하고 있다 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작태다. 부패한 권력이 지방 권력까지 잡게 된다면 시민의 삶이 무너진다 고 비판했다.당을 향해서는 이재명 정권의 부패와 독재정치를 비판하지 않고 싸움의 본질을 흐리며, 오로지 우리 진영과 당 대표를 공격하는 부역자들이 넘쳐난다 며 국가적 위기 앞에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자들이 곧 부역자 라고 주장했다.장동혁 대표가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밭두렁 수색 태스크포스(TF) 를 발족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전재수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경찰 압수수색 직전) 밭두렁에 하드디스크를 버렸다고 했는데, 전 의원 사무실 근방에는 밭이 없다 고 했다.이어 전 의원 사무실 전방 4㎞ 이내 밭들이 어디 있는지 확인해서, 실제 밭두렁 TF를 운영하고 수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며 많은 국민께서 함께해 밭두렁을 뒤져보면 좋을 것 같다 고 덧붙였다.양향자 최고위원도 잘못하고 죄지은 사람이 공천에서 더 유리하다면, 민주당 공천 기준에는 청년·신인 가산점이 아니라 범죄 가산점 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고 했다.인천 계양을 출마가 전망되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두고는 수감 후 2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불법 정치자금 7억6000만원을 받은 일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라며 마치 당을 위해 의원직을 포기하고 아무 죄 없이 대통령을 위해 감옥 갔다 온 것처럼 큰소리친다 고 말했다.이어 안산 단원을 보궐선거는 더 가관 이라며 형사 범죄인 대출 사기로 당선이 취소된 양문석씨는 자기 재산 물려주듯 후임자를 낙점하고 있다. 안산을을 맡아달라고 공개 요청한 김용 전 부위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심 징역형까지 선고받은 사람이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코인 김남국 의원은 ‘현지 누나, 훈식이 형 사건으로 청와대에서 경질된 인물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보궐선거를 열리게 한 잘못이 있는 정당은 무공천으로 그 책임을 진다는 건 이제 옛말이다. 민주당은 범죄자들을 공천한 잘못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공천장을 누구에게 나눠줄까 고민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양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범죄 가산점 을 폐지하고 법적,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인사를 배제하라 며 그보다 먼저 민주당의 공천 실패를 사과하고 귀책 사유가 있는 보궐선거는 무공천하라 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