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관위, 투표소 증거물 폐기 중단하라…당장 특검법 통과시켜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가 폐기된 것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전국 모든 투표소의 증거물 폐기를 중지시켜야 한다 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수본이 뭉개는 사이에 전국 투표소의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합수본은 지체 없이 압수수색과 증거 확보에 들어가야 한다 며 이참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자료들에 대해서 일정 기간 전부 폐기하지 못하고 보관하도록 하는 입법적인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 고 했다.그는 법원이 증거 보전을 명령한 잠실7동 투표용지 상자가 사라졌다. 투표용지 1900매라고 적힌 상자 라며 잠실7동 제2투표소 선거인 수는 3856명이다. 결국 투표용지가 선거인 수의 50%도 안 됐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 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른다고 잡아떼던 선관위는 뒤늦게 폐기했다고 자백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밝힐 핵심 증거를 인멸한 것 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각종 언론 보도들을 통해 드러난 선관위의 부실 선거관리 의혹들을 언급하면서 제대로 수사를 진행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그는 국회는 하루속히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 며 국정조사를 지켜보고 특검을 하자고 할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금 당장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고 했다.또한 재선거를 외치는 시민의 함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 분노에 정치가 답을 내놓아야 한다 며 이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신속히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전국 재선거를 치르는 게 최선의 해결책일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총체적 부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그때 가서 재선거를 실시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