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3T05:29:33

유승민, 민주당에 "중국 경찰공화국 만드는 게 노무현 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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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보완수사 폐지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이 나라를 중국 공안과 똑같은 경찰공화국으로 만드는 것이 노무현 정신인가 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청래, 김용민 그리고 형사소송법을 통과시키고 박수 치고 환호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것이 노무현 정신이라고 주장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은 그건 결코 노무현 정신이 아니라고 증언한다. 권력의 독점과 폭주를 경계하고 상호 견제하도록 만드는 것이 노무현 정신이라고 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모든 권력은 폭정으로 치닫는다 는 각성에서 출발해 왕의 폭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의 시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시대를 열기 위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제도화한 것이 공화정이었다. 노무현의 정치철학을 진심으로 존중한다면 노무현은 공화주의자였다 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고 지적했다.그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장윤기 강간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무엇이 노무현 정신이라고 생각할까.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앞으로 생명과 안전의 위협을 당하게 될 시민들에게 노무현 정신은 과연 무엇일까 라며 앞으로 시민들은 노무현 정신 때문에 억울한 피해를 당하게 되는 건가 라고 반문했다.유 전 의원은 저는 평생 보수 정치인이지만 노무현의 정치와 정책 중 존중할 부분은 존중해왔다 며 17년 전 그 분의 불행한 죽음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무리를 보면서 무덤 속의 노무현 대통령이 준엄하게 꾸짖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 목소리가 왜 저 무리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인지… 라고 한탄했다.아울러 이재명 대통령도 걸핏하면 노무현 정신을 팔아왔다. 형사소송법 개정과 연임 개헌이 과연 노무현 정신이라고 생각하는지, 오늘 귀국하는 이 대통령의 입을 온 국민이 지켜볼 것 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