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5T15:42:00
퀴라소가 보여줬다, 축구의 낭만
원문 보기땅덩이(444㎢)는 서울의 약 4분의 3 크기에 인구는 고작 15만명에 불과하다. 베네수엘라에서 북쪽으로 약 60여㎞ 떨어진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15일(한국 시각)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다. 퀴라소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1대7로 졌다. 6골 차 대패에도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을 메운 퀴라소 팬들은 아쉬운 기색 없이 국기를 흔들며 춤을 췄다. 이들은 “우리가 월드컵에 온 것 자체가 승리”라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