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30T23:39:47

정점식 "이 대통령, '비수도권 갈라치기' 유감…지역소외론 분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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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호남권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아픈 과거지만 영호남 차별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 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이 비수도권 지역 갈라치기 에 나선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 이라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칫 대한민국 정치를 1990년대로 퇴행시킬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영호남 갈등만이 아닌 여러 지역 간 갈등과 지역소외론이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분출될 우려가 있다 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대통령의 메시지는 미래지향적 국민 통합을 향해야 한다 며 대통령이 통합보다 정치적 이익을 좇아 지역 갈라치기에 나선다면 새로 출범하는 민선 9기 지방정부는 성공하기 어렵다 고 했다.그는 기업은 어느 지역에 투자할지 정부로부터의 간섭 없이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장받아야 하고 지자체들은 각자 자율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공정한 기업 유치 결정을 펼쳐야 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최근 이재명 정부의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졸속 발표는 이 같은 지자체 간의 공정한 혁신 경쟁 보다는 불공정한 정치 경쟁 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고 덧붙였다.또한 지방의 기업 투자 유치 경쟁에 정치공학적 논리가 개입되면 지자체는 규제 혁파와 SOC 구축 등 혁신 경쟁보다는 정치적 줄서기 에 의존하게 될 것 이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자율과 공정의 원칙에 입각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분권이 조화를 이루는 지방성공시대 를 이루기 위해 각 지자체들의 지역 발전 노력을 국회 차원에서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 고 했다.그는 오늘부터 민선 9기 지자체장 및 지방의회의 임기가 시작된다 며 지난 4년간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임기를 마친 민선 8기 지자체장 및 광역·기초의원들께 진심 어린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아울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지자체장 여러분과 광역·기초의원 여러분께 깊은 축하의 뜻을 전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