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2T15:46:00
사건 年150만건… 국수본은 털어내기 급급, 지방청은 ‘핑퐁’ 바쁘다
원문 보기경찰의 ‘여고생 피살 사건’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광주지검이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최모 강력계장을 소환 조사했다. 최 계장은 광주 광산경찰서가 살인범 장윤기를 초동 수사하던 지난 5월 광주경찰청 김모 강력계장에게 장의 베트남 여성 성범죄 사건과 여고생 살인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장은 피해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했다. 그럼에도 광산서는 장을 형량이 무거운 강간 살인이 아닌 일반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 배경에 국수본이 장의 여고생 살인 이틀 전 벌어진 베트남 여성 스토킹·성폭행 사건과 살인 사건을 분리 수사하라고 지시한 게 영향을 미친 것인지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