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9T02:44:54

與 '스타벅스 탱크데이'에 "시정잡배에게도 허용 않을 작태…사안 엄중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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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와 관련해 시정잡배에게도 허용하지 않을 비인간적인 작태 라고 했다. 당 차원의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이었던 어제 스타벅스가 5·18 탱크데이 라는 해괴망측한 이벤트를 공지했다. 저는 제 눈을 의심했다 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추모 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 시민 마음에 또 한번 대못을 박았다 며 참담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이게 정녕 2026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는 표현의 자유도, 이벤트도 아니다 라며 공동체 근간을 뒤흔드는 반인륜적 패륜이자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막장 형태 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 이익을 위해 5월 광주 거룩한 희생까지 상품화하는 건 시정잡배에게도 허용하지 않을 비인간적인 작태다. 단순한 몰지각한 개인 일탈이 아닐 거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 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광주 시민께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해야 한다 며 저는 이 반역사적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 사안을 상당히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당에서도 (대응책을) 곧 논의하시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추도식이 있던 어제 그런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우리 원내는 굉장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며 단순한 꼬리 자르기 행태, 일부 미온적인 책임 회피로 결론이 나지 않아야 된다는 것 이라고 부연했다. 스타벅스는 전날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 와 탱크 듀오 세트 를 선보였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책상에 탁! 이라는 행사 문구도 담겼다.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