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돌발상황…"간신히 멈춘다" 비극 막아줄 속도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최근 5년 사이 전국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천800명 넘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전 속도를 시속 20km로만 줄여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안희재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최근 5년 사이 전국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천800명 넘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전 속도를 시속 20km로만 줄여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안희재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기자 비상등을 켠 채 정차한 차량을 피해 지나가는 순간, 반대편 차선에 늘어선 차량들 사이로 불쑥 나타난 아이까지. [아, 어떡해!] 모두 학교 근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입니다. 시속 30km 이내로 주행하고, 신호등이 없더라도 횡단보도에서는 일시 정지해야 한다는 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겁니다. 최근 5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12명, 1천8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학부모 : 혼자 보내는 등하굣길이 제일 걱정이죠. 저도 운전자로서 조심하는 부분이지만, 아이들도 일단 조심해야 하고.] 제한속도를 넘기면 돌발 상황 대처,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죠. 그 위험성을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사람이 갑자기 등장할 경우, 시속 30km에서는 간신히 멈춰 선 반면, 시속 50km에서는 손쓸 틈이 없었습니다. 평균 제동거리는 약 5m나 더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박기정/한국도로교통공단 사고조사연구원 :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나 골목 교차로에서 차량 앞에 갑자기 뛰어드는 보행자를 충격하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데요. 돌발상황을 대비해서 방어운전과 서행이 (중요합니다.)] 사각지대를 감안해 차량이 속도를 줄여야 하는 것처럼 보행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각과 청각을 제한하는 후드티나 헤드셋을 착용한 경우 전기차는 지나쳐야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차량인지 시점이 늦어졌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중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정비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신학기 안전대책을 집중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김예지, 화면제공 : 삼성화재·교통안전문화연구소·한국도로교통공단)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