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9T06:43:02

이기인 "안규백 '탈영 의혹', 출근미귀 가능성…병적기록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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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 탈영 의혹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병역기록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사무총장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화 1급기밀 주인공의 실제 모델 김영수 전 해군 소령이 제기한 안규백 장관의 탈영 의혹을 DP(Deserter Pursuit·탈영병 체포담당 군사경찰) 출신 입장에서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정황들로 가득 차 있다 고 밝혔다.그는 안 장관 측이 행정 착오로 학교를 다닌 8개월까지 복무 기간에 산입돼 총 22개월을 복무한 것으로 기록됐다 고 해명한 데 대해 1980년대 군 행정이 지금보다 허술했다고 해도 소집해제나 전역 결정이 그렇게 처리될 수 없다 고 말했다.방위병 복무 기간이 당초 14개월에서 22개월로 늘어난 점을 두고, 탈영으로 인해 추가 복무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특히 김영수 전 소령이 안 장관을 체포하기 위해 체포조가 가동됐다 고 주장한 점을 언급하며 DP를 해본 사람이라면 체포조가 움직였다는 것 자체가 헌병대가 사건을 공식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는 의미 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사무총장은 김 소령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전형적인 출근미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상근 병사의 출근 미귀는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며 늦잠이나 지각 이후 징계를 우려해 복귀를 포기하거나 부대 내 가혹행위 등을 이유로 이탈하는 사례가 있다 고 설명했다.그는 출근미귀가 발생하면 일부 지휘관은 병력 관리 부실에 따른 문책을 우려해 즉시 헌병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병사를 찾으며 시간을 끄는 경우도 있다 며 안 장관 역시 부대 간부의 묵인이나 허락 아래 약 7개월간 군무이탈 상태가 유지됐을 가능성이 있다 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실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며 병적기록과 체포영장, 헌병대 조사기록 등 관련 기록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안 장관이 병적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 이라고 밝혔다.다만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장관은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1년 전 인사청문회 때와 같이 정상적으로 복무를 완료했다는 입장 이라고 밝혔다. 또 (근무이탈 의혹은) 1년 전의 인사청문회 속기록 자료를 보면 충분히 소명됐다고 이해하고 있다 며 사실이 아닌 의혹일 뿐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