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9T13:25:41

안규백 장관, '가혹행위 논란' 계룡대 근무지원단 진상조사 지시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후임병 식고문 등 가혹행위 증언이 이어지자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안규백 장관은 사안의 엄중함과 객관성을 고려해 국방부 감사관실에 계룡대 근무지원단 사건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최근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하는 해병대 병사들한테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을 대상으로 알몸 기어다니기 와 고추냉이 식고문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들은 고추냉이 등 음식 섭취를 강요하는 일명 식고문을 비롯해 샤워장에서 알몸으로 기어다니도록 하거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요구하는 등 가혹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피해 병사들은 특히 성행위를 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며 입맞춤을 하라 는 강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가혹행위 등 가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