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7T15:40:00

봄의 불청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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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우선 미세먼지와 황사가 생각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미세먼지와 황사가 수시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25구(區) 중 한 곳이라도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이상으로 올라간 날은 19일로, 지난해(31일 중 15일)보다 많았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도 빼놓을 수 없는 불청객입니다. 초봄인 3월부터 기온이 늦봄 수준으로 크게 오르면서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나무 꽃가루가 이전보다 일찍 날아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농도도 짙어졌다고 하고요. 봄마다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올 들어 더 심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