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4T15:30:00

“車 두뇌 잡아라”… 차 업계로 번진 반도체 확보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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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3’ 자동차 기업인 GM(제너럴모터스)과 포드는 이달 초 잇따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협약을 맺었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개발 및 양산과 자율 주행 등에 사용할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을 앞으로 수년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자동차 업계로 번지기 시작하자,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과 대표 반도체 기업이 손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까운 미래에 자율 주행과 AI(인공지능) 기술 수준이 자동차 자체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기술을 구현할 토대인 반도체 확보가 업계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車 반도체 확보전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