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7T15:44:00

특검 ‘서울~양평 고속道 수사’ 기밀… 경찰이 국토부 동창에 유출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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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소속 A 경정을 수사 기밀 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A 경정은 지난해 10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의 수사를 받은 국토교통부 간부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경찰관이 어떻게 특검에서 진행 중인 수사 정보를 빼내 수사 대상자에게 누설한 것일까.김건희 특검은 작년 10월 A 경정이 특검 수사선상에 오른 국토부 김모 과장과 통화한 정황을 포착했다. 국수본 범죄정보과에서 근무하던 A 경정이 김 과장에게 “텔레그램 말고 요새는 시그널(보안 메신저)을 많이 쓴다” “특검인데 당연히 (압수수색을) 하겠지” 같은 조언을 한 정황을 잡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