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3T06:04:35

장동혁 "공관위에 대구 민심 전해…생각 달라도 컷오프 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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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한 것을 두고 당 대표로서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 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발대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 생각과 (공관위의 결정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당 대표로서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하는 게 필요하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대구를 방문해 대구 의원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공관위원장에게 대구의 민심을 전했다 며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선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 말씀을 드렸다 고 했다.이어 우리가 경선을 치르고 공천을 하다 보면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 며 당의 여러 상황이 어렵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생각이 다를지라도 좁히고, 당을 위해 필요한 희생이 있다면 서로 희생할 때 라고 강조했다.공관위는 전날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6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 했다. 주 의원은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 가처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대구 시민들 앞에서 공정한 경선을 약속해 놓고, 이런 비상식적 결정을 방치한 상태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며 장 대표가 묵인한 일이 아니라면 대구시장 공천을 즉시 시정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누군가를 내치는 공천이 아니다. 배제가 아니라 재배치 라며 더 크게 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했다. 그동안 당을 지켜온 분들, 국민께 사랑받아 온 분들은 그 경험과 역량을 더 큰 자리에서 더 큰 역할로 이어가게 해야 한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