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2T06:25:23

“녹조를 다시 위대하게”... 2주 만에 또 물 빼는 트럼프 ‘리플렉팅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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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찾은 미국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 ‘리플렉팅 풀(Reflecting Pool·반사 연못)’은 관광 명소가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를 풍자하는 무대가 돼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월 4일 독립 250주년을 앞두고 약 1400만달러(약 215억원)를 투입해 연못 바닥을 도색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공사를 벌였다. 하지만 녹조가 심해져 2주 만에 재보수를 결정하면서 역점 사업이 오히려 무능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