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21:00:00
“촉매 파운드리로 도약… 경북 상주에서 ‘낙동강의 기적’ 쓴다”
원문 보기1999년 대학 실험실에서 창업한 ㈜나노(이하 나노)는 SCR(선택적 촉매 환원) ‘탈질촉매’ 전문 기업이다. 하니컴형(2008년)·플레이트형(2016년) 등의 탈질촉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산업통상부(산업부) 신제품 인증(NEP)을 받았다. 플레이트형 탈질촉매는 2022년 산업부의 혁신 제품에도 지정됐다. 신동우 ㈜나노 회장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신념으로 경북 상주에 회사를 설립했다. 나노는 지난 4월 미국 화력발전소 운영사 카디널 오퍼레이팅 컴퍼니(COC)와 170만달러 규모의 플레이트타입 SCR 탈질촉매 필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5월에는 폴란드 최대 국영 발전 그룹으로부터는 약 21억원 규모의 탈질촉매 공급을 수주했다. 나노는 2018년 엔비알모션을 80억원에 인수, 로봇 구동계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엔비알모션은 지난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신동우 회장은 “촉매 파운드리 사업과 범용 촉매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다면 1조원 기업도 가능할 것”이라며 “인구 소멸 지역에 1조원 기업이 있다면 그 도시는 소멸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