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9T06:33:12

이 대통령, 몽골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 참석…곧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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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몽골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간)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몽골 국빈 방문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2분께 수흐바타르 광장에 도착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은색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 여사는 연하늘색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몽골 의장대가 도열해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 내외가 차량에서 내리자 광장에 모인 시민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재명 , 김혜경 을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 몽골 전통복장을 입은 어린 남녀 아이들은 이 대통령 내외에게 각각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허리를 굽혀 아이들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이 대통령은 아이들과 악수를 했고, 김 여사는 아이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화답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이어 의장대 사열이 진행됐다. 스물한번의 예포 발사와 함께 애국가와 몽골 국가가 연주됐으며, 국가 연주가 끝난 뒤 의장대는 군가에 맞춰 행진했다. 의장대 구호가 끝나기 전 이 대통령이 자리를 이동하면서 머쓱한 듯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후 대표단 간 인사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이 몽골 측 대표단과 먼저 인사를 나눴고, 이어 후렐수흐 대통령이 한국 정부 대표단과 인사했다. 이번 환영식에 우리 측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정상 내외 간 환담을 갖고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이번 방문은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른 시점에 이뤄진 몽골 방문이다. 한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한 것은 15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