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토교통 기술 한눈에…한국판 CES 24일 개막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스마트건설·인공지능(AI) 시티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 분야 우수 연구성과와 민간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국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기술 전시회로, 한국판 소비자가전박람회(CES)로 불린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 을 주제로 81개 기관이 총 409개 부스에서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대 테마존과 주제관이 운영된다. 혁신기업 테마존은 국토교통 분야 새싹기업의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조성되는 것이다. 올해는 체감형 전시와 국민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기업의 독립 부스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33개를 운영하며, 국토교통의 과거·현재·미래를 가상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홍보 전시관도 마련한다. 국내 과학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로봇·AI 분야 마스터 특강을 비롯해 학생 대상 부대행사(Student s Day), 도슨트 투어 등이 진행된다. 기술대전에 앞서 사전 참여를 이끌어 낸 어린이 그림 공모전과 일반인 대상 AI 영상 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린다.또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투자유치 설명회와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를 운영한다.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도 함께 마련해 기업의 사업화와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혁신기업들은 투자자와 발주기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스페인 양자협력과 글로벌 연구개발(R D) 포럼 등을 통해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 간 협력 기반은 확대한다. 최신 기술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열어 산·학·연·관 간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미국 CES 세계 혁신 기술의 무대라면, 국토교통기술대전은 대한민국의 미래 국토·교통 기술의 현재와 최첨단 산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 라면서 국토부는 기술선도 부처로서 미래 혁신 기술의 개발·활용을 멈춤 없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