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9-02T01:26:35

장동혁 "李정권 ETF게이트 국조·특검 추진…김용범 출국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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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관여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 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각도 피해 나간 김 실장이 갑자기 사퇴한 이유가 미래에셋 로비의 꼬리를 밟혔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실장이 그렇게 악착같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추진한 이유가 미래에셋 로비의 결과라면 단지 김 실장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라며 이것이야말로 수사를 통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할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 라고 했다.그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한 국민 피해가 54조원에 달한다. 빚투에 나섰던 개미투자자들,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며 증권사들은 급격히 늘어난 수수료를 챙겼다. 김 실장과 관련자들이 국민의 재산을 수탈해서 증권사의 배를 불려준 것 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실장 혼자서 이런 대형사고를 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청와대·국무조정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까지 정책라인 전체의 관여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 고 했다.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와 동조, 책임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것 이라며 국회의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김 실장의 출국설도 나돌고 있다. 절대로 출국해서는 안 된다 며 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기국회 바로 앞에 사퇴했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일반증인으로 출석해서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고 말했다.이어 국정조사와 특검이 시작된다면 반드시 김 실장이 직접 사건의 모든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 며 만약 사정이 이러한 데도 해외로 도피한다면 그 자체로 범죄를 인정하는 것이 될 것이다. 로비에 의해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될 것 이라고 했다.그는 제주 장씨 실종·사망 사건도 반드시 특검이 필요한 사건 이라며 부 경장의 직접 범죄 또는 연루 가능성, 지휘 라인 관여 여부 등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제대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장윤기 사건에서 보여준 것처럼 사건을 은폐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제 식구 감싸왔던 경찰에게 다시 이 사건을 맡긴다고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