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3T15:41:00

입고 온 ‘그린 재킷’ 그대로… 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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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벨(개나리)’이란 이름이 붙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2번홀(파3). 마스터스 기간이면 형형색색 만발한 꽃이 유독 아름다운 이곳은 수많은 선수에게 좌절감을 안긴 ‘아멘 코너(11~13번홀)’의 하이라이트로 ‘악명’이 높다. 전장은 155야드로 짧지만, 호리병이 가로로 누운 모양의 그린 앞뒤엔 벙커가 도사리고, 그린에 못 미쳐 짧게 떨어진 공은 여지없이 시냇물로 사라져 버린다. 그린 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소용돌이 바람 역시 12번홀을 공략하는 골퍼들의 골칫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