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7T08:52:52

정부, ‘차량 부제’ 검토 시작… 민간·전국 확대 시행하면 1991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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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차량 5부제·10부제 같은 ‘부제 운행’을 지시하면서, 정부도 운영 방안 검토를 시작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발생한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전국민이 에너지 수요를 절감하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차량 부제가 전국, 민간으로 확대 시행된다면 ‘걸프 전쟁’ 당시인 199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이 대통령은 17일 “에너지 절약 노력을 범사회적으로 확산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자동차 5부제 혹은 10부제 등 다각도의 에너지 수요 절감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부제를 실시했을 때 ‘필요한 만큼 최소한’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범위와 시기 등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