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3T18:00:00

‘입’으로 사는 식상생재(食傷生財)…정치평론가는 굶어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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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에나 ‘평론’으로 먹고사는 무리가 존재했다. 혼잡한 길거리 바둑판 훈수로부터, 음울한 궁궐 속 치밀한 참언까지 평론은 색(色)과 질(質)을 달리하며 시대를 넘나들었다. 그렇게 동서고금 깊고 후미진 공간에서 암약한 평론가들 신념 또는 구호랄 만한 문장이 하나 있다. 당국자미 방관자청(當局者迷 傍觀者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