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27T06:51:41

전남광주 조직개편 상임위 배정 놓고 의회·시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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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의 조직개편 조례안을 심사할 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도 시와 의회가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27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시가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31일이 지나면 9월 초 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아직 심사할 상임위원회를 결정하지 못했다.송형곤 의장은 최근 조직개편안을 심사할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집행부 기획부서에서 제출하면 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부서에서 제출하면 의회 행정소방위원회가 담당한다고 밝혔다.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특별시는 전략정책관으로 송 의장 방침대로라면 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심사를 맡아야 한다.하지만 의회 행정소방위원회는 당초 의회 출범 전 5자 협의체에서 조직개편안 심사를 행정소방위가 담당하기로 결정한 만큼 합의 정신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다.의회가 특별시 제출 부서에 따라 상임위를 배정하겠다고 하지만 특별시는 의회 소관 상임위가 먼저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기획재정위나 행정소방위 중 한 곳의 상임위가 결정되면 집행부는 의회에 맞춰 전략기획관 또는 자치행정본부가 조례안을 제출하면 된다는 의미다.입법예고 기간 중 의회 내부에서 다양한 조직개편 조정 요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를 조율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전남광주특별시의회 한 의원은 조직개편 조례안이 상정되면 상임위는 가결 또는 부결만 할 수 있고 수정안을 낼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며 지금 처럼 다양한 주장이 충돌할 경우 의회 내 자중지란이 발생할 수 있다. 속히 소관 상임위를 배정해 집행부와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