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장특공 폐지 신호 철회해야…선거 후 세금 폭탄 불안감 시장 지배"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6·3 지방선거 전에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데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아 당의 힘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매진하는 것으로 마지막 소임을 다하려 한다 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6월 16일까지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된 질문에 지금 원내대표 임기 문제는 당내 주요 현안이 아닌 것 같다 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뿐 아니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있어서 거기에 대해 적절한 분을 찾아서 공천하는 게 상당히 중요한 일 이라며 당력을 그런 쪽으로 모아야 할 것 이라고 했다. 당 소속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독자 선대위 구성이 본격화되는 데 대해서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후보자 중심으로 득표 활동을 하는 게 당연한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방선거의 경우 그동안에도 중앙당 선대위는 최소화하고 지역별로 선대위가 구성돼 활동해왔다 며 지역별로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을 굳이 프레임화해서 얘기하는 건 당내 일을 지나치게 분열적으로 몰고 가는 프레임에 해당한다 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를 촉구하면서 지금은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부랴부랴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지만, 선거 이후에는 보유세와 양도세 인상 등 세금 폭탄이 본격 포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고 말했다.그는 무주택자와 실소유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 며 장특공 폐지, 보유세 강화와 같은 시장 불안을 키우는 세제 신호를 즉각 철회하고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도심 내 다가구 주택 재개발을 촉진하고 공항 등으로 인한 고도 제한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등 획기적인 공급 전략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정 장관은 대한민국의 통일부 장관이 아니라 북한의 통일전선부 장관처럼 행동하게 됐다 며 장관 이름이 정동영인지 리호남인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 중요한 건 정 장관 한 사람 지키기가 아니라 한미 간 정보 공유 제한 사태에 대한 수습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관계의 정상적인 관계 복원을 위해서라도 정 장관을 즉각 경질하기 바란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