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5T15:32:00

서울 아파트도 월세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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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월세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전세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서울 아파트의 신규 임대 계약에서 월세가 전세를 넘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시장은 2022년 월세 비율이 50%를 넘겼지만 유독 서울 아파트만은 전세 우위의 시장이었다. 하지만 전셋값 인상, 실거주 의무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도 월세와 전세가 역전된 것이다. 15일 본지가 국토교통부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신규 계약된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1만3551건 중 54.7%가 월세였다. 전월(48.1%)보다 6%포인트 넘게 올라, 절반을 돌파했다.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57.7%, 52%로 절반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