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1T18:00:00
맨발로 무대 오른 27세 트럼펫 스타… 옛 수도원을 뒤흔들다
원문 보기독일 라인가우 페스티벌 개막 공연 영상을 보다 눈길이 멈췄다. 알랭 알티놀뤼가 지휘하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한 트럼펫 주자가 남달랐기 때문이다.연두색과 노란색이 뒤섞인 짧은 원피스를 입은 프랑스 출신 뤼시앵 르노댕 바리는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 아르메니아 작곡가 알렉산더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했다. 영상은 물론 음원으로도 처음 듣는 작품이지만 스물일곱 여성 트럼펫 주자의 빛나는 기량과 뜨거운 에너지에 매료당했다. 900년 넘은 옛 수도원에서 열린 콘서트였기에 더 특별한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