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3T22:00:00

[그 영화 어때] 헤밍웨이와 피카소가 매혹된 격렬한 죽음의 발레, ‘고독의 오후’

원문 보기

안녕하세요, 조선일보 문화부 신정선 기자입니다. ‘그 영화 어때’ 210번째 레터는 3일 개봉한 투우사 다큐멘터리 ‘고독의 오후’입니다. 투우를 실제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영화가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주 가까이, 아주 아름답게, 아주 잔인하게. 화면으로만 보는데도 칼과 작살을 휘두를 때마다 피냄새가 진동합니다. 청불 등급입니다. 투우사와 소,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결투. 현존 최고의 스타 투우사인 안드레스 로카 레이의 실제 투우를 보시면서 여러분은 자신도 몰랐던 성향을 발견하시게 될 거예요. 아, 나 이런 사람이었네. 아름다움이냐 잔인함이냐, 자아 발견의 기회를 드릴 영화 ‘고독의 오후’가 보여주는 투우의 세계로 잠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