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4T15:40:00
[신문은 선생님] [숨어있는 세계사] 가솔린·디젤 기관 등장으로 석탄 대신 석유 각광받았죠
원문 보기최근 이란 전쟁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주춤했던 ‘셰일’ 산업이 미국에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대요. 셰일은 진흙이나 입자가 작은 자갈이 오랜 시간 층층이 쌓이면서 땅속에 만들어진 퇴적암입니다. 이 셰일층에 갇혀 있는 천연가스와 석유를 셰일가스, 셰일오일이라고 부르죠. 원래 미국이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을 채굴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일반 석유나 가스를 채굴하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셰일 산업은 국제 유가가 낮을 땐 수익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침체되지만, 유가가 오르면 활기를 띠게 되죠. 전기, 자동차,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우리 삶은 다양한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어요. 에너지는 무언가를 움직이거나 상태를 바꾸는 능력, 즉 물체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공을 굴리거나, 물을 끓이거나,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모든 것이 에너지의 작용이에요. 인류는 처음엔 인간의 노동력만을 사용하다가 이어 가축의 힘을 에너지 삼아 일을 하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기계를 사용하게 됐어요. 새로운 에너지가 등장할 때마다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렇게 인류 역사를 바꾼 ‘에너지 혁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