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2T15:41:00

AI가 책 쓰는 시대… “인간만이 쓸 수 있는 글로 헤쳐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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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책 꽤나 쓰는 시대에 접어들며 출판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생전 해본 적 없던, “인간만이 낼 수 있는 책은 뭘까” 하는 고민이다. 책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발급한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건수는 41만9543건으로 전년(36만9628건) 대비 13.5% 늘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온라인에서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 책은 쏟아지는데도 비(非)문학 도서 판매는 오히려 줄자 출판사들은 “AI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