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3T06:48:15
리야드냐 두바이냐… 3조달러 걸프 자금, 월가 큰손에 ‘사우디·UAE’ 택일 압박
원문 보기중동의 두 산유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전과 석유 정책을 놓고 갈라서면서, 두 나라 돈을 동시에 운용해 온 월가 금융회사들이 어느 편에 설지 골라야 하는 처지로 몰리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두 나라는 2015년 예멘 내전에 함께 개입할 만큼 가까운 우방이었다. 그러나 예멘과 수단에서 서로 다른 세력을 지원하며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해, 지난 4월 UAE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해온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면서 완전히 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