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9-03T08:00:00

농식품부, 유기동물 입양설명회 개최…성숙한 입양문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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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3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농식품 공공기관 합동 유기동물 입양설명회 에 참석해 공공 부문 중심의 성숙한 입양 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는 나주 혁신도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3개 농식품 공공기관 임직원과 동물보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정욱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대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선언문 을 발표하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민간 동물보호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해 유기동물 입양 절차와 올바른 반려 문화를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 직후 김 실장은 나주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료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센터 관계자 및 민간 보호시설 운영자와 현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간담회 후에는 보호실 청소 및 보호견 산책 등 일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동물복지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실장은 반려동물을 펫숍에서 구입하는 대신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며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결단이 유기동물에게 희망을 주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은 약 9만6000여 마리로 이 중 25.6%인 2만4000여 마리가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됐다. 정부는 기존의 구조·보호 위주 정책에서 나아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5년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의향자의 88.3%가 유기동물 입양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나, 실제 입양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입양 절차 및 정보 부족 등이 지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