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8T00:00:00

홈플러스 파산 기로… 14년 묶인 대형마트 ‘새벽배송 빗장’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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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키겠다며 대형마트를 묶어 둔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산법)이 도입 14년 만에 손질될지 주목된다. 규제 밖에 있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쿠팡만 키우고, 대형마트 ‘3강’의 한 축이던 홈플러스는 파산 기로로 내몰리자 “규제의 방향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정치권과 업계에서 힘을 얻으면서다. 후반기 원 구성 막바지에 들어간 국회가 유산법 개정을 주요 입법 과제로 올리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