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9T23:38:00

엔비디아·SK하이닉스도 ‘스페이스X 상장’ 영향권…월가가 주목하는 113조원의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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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다음 달 12일 기업공개(IPO·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은 기업 가치 1조7500억달러를 인정받고 약 750억달러(약 113조원)에 이르는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초대형 규모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전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지만, 기존 우주 산업이나 인공지능(AI) 등 유사 업종에 머물던 투자 자금이 스페이스X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미래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던 국내외 고평가 성장주나 반도체 관련 종목의 비중이 축소돼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