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4T15:53:00
스벅 직원에 “똑같은 X” 폭언… 신세계 “의도 없다 해명해도 믿겠나”
원문 보기신세계그룹은 22일 오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지난 18일에 이어 2차 사과문을 게시했다.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에 이어,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 발생한 잘못이며 매장 파트너(직원)와는 무관하다”는 문안이 더해졌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거나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 스타벅스 매장에선 누군가 계란을 던진 흔적이 발견됐고, “매장에서 ‘너희도 똑같은 놈 아니냐’는 폭언이 들려온다” “출근하기 두렵다”고 호소하는 직원도 늘고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잘못과는 무관한 매장 파트너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께서 따뜻한 배려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스타벅스 직원은 본사 600여 명을 포함해 2만3000여 명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