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여수]무소속 김창주, 시장 후보 사퇴…"TV토론 기회 안 줘"
원문 보기[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무소속 김창주 여수시장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김 후보는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선거 운영 속에서 시민의 눈과 귀가 막혔다 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선관위가 무소속 후보에게 TV토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며 기준은 있었지만, 기회는 없었다 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을 막는 것은 결국 시민의 알 권리를 차단하는 일 이라며 선관위의 행태를 민주주의 훼손으로 규정했다.김 후보는 여수의 청년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를 지적하며 행정이 아닌 경영과 혁신으로 여수를 살리고 싶었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과 여수 국제공항 확장, 전라선 KTX 정상화, 여수~고흥 고속도로 등 지역 기반 확충을 건의했다.김 후보는 특정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도 다음 세대를 위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지 말라는 주변의 권유를 되새기며 자신만의 길을 열어두고 싶다 고 말했다.앞서 김 후보는 지난 21일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토론회 참여 기준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중단한 바 있다.그는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참여 요건이 선거운동 개시일 전 30일 이내 여론조사에서 5% 이상 득표 또는 정당 추천 후보자 로 제한돼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며 이미 5%를 넘어선 무소속 후보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일이었다 고 말했다.김 후보는 언론기관 여론조사 결과를 제출했지만, 선관위가 종합 편성·보도전문 채널의 조사만 인정하면서 참여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할 기회를 잃게 됐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