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1T15:34:00

한미약품, 일라이릴리에 최대 1.9조원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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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6000만달러(약 1조8973억원)다. 한미약품은 반환 의무가 없는 확정 계약금 7500만달러(약 1129억원)를 받는다. 이후 임상 개발, 규제 승인·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 8500만달러(약 1조 7844억원)를 추가로 받는 조건이며, 별도로 제품 출시 이후 매출 규모에 연동된 로열티(사용료)도 받을 예정이다.소네페글루타이드는 장 점막 성장과 재생을 돕는 체내 호르몬 ‘GLP-2’를 모방한 지속형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으며, 현재 단장증후군 등 희귀 소화기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