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20T07:01:17

남의 칼 빌려 출전했는데…펜싱 오상욱, 아시아선수권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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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30·대전시청)이 악조건을 딛고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뤄샤오퉁을 15-8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탈환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과 함께 주요 국제대회로 꼽힌다. 특히 이번 우승은 펜싱 대표팀의 여러 악재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대한펜싱협회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봉쇄 시위로 출입이 통제돼 업무가 마비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