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디딤돌 소득 2.0' 공약 발표…월 80~110만원+자산 형성 지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디딤돌 소득 사업 수혜 범위와 지원 확대 등을 담은 복지 공약을 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생계 지원을 넘어 자립과 자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약자와의 동행 시즌2 공약을 발표했다. 디딤돌 소득 2.0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저소득 한부모, 발달장애아동 가정 등에 2년간 월 80~110만원의 소득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1단계 수급이 끝난 다음에도 본인 저축액에 일대일 매칭을 지원하는 미래 디딤돌 통장 을 통해 최소한의 자산 기반 형성을 지원한다. 오 후보는 서울시가 도와줘 4년 동안 2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그런 정책 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learn)은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 이하 초중고생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육과 간병을 동시에 감당하는 이중돌봄 가구를 위한 종합 지원책도 마련했다. 간병 바우처 최대 720만원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오 후보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가구들을 발굴하고 (지원) 대상을 점차 넓혀갈 계획 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정비사업 연합회 정책 간담회도 열었다. 오 후보는 과거 단계별로 일일이 심의에 부치며 시간을 끌던 규제를 타파하겠다 라며 AI 기술을 동원해 대폭 줄일 수 있는 심의 영역은 순식간에 처리하겠다 고 했다. 또 정비사업 120 시스템을 만들어 쓸데없는 일로 조합원들의 에너지나 비용이 들어가는 일을 최소화하겠다 고 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정비사업 권한 자치구 이양 공약에 대해 1년마다 순환 보직을 하는 공직사회 특성상 구청에서는 (정비사업 절차를) 감당 못 한다 라며 선거용에 불과하며, 자치구로 넘어가면 (사업이) 더 늦어질 것 이라고 했다. 정 후보의 실속형 아파트 공약에 대해서는 분담금 낮춰줄 진심이 있다면 당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부터 없애라고 얘기하는 것이 순서 라며 공적 자금 투입 운운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것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