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찰, 영국 월드컵축구팀 장비 등 훔친 용의자 2명 체포
원문 보기[캔사스시티( 미 미주리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2026년 북중미 월드컵대회에 참가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팀이 경기 전 훈련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대회 침가중의 숙소가 있는 캔사스시티로 이동하던 중 12일 (현지시간) 훈련 장비를 도난 당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이 2명의 용의자를 체포, 구금 중이라고 영국 축구협회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축구협회는 AP통신에게 이 사실을 확인해 주었지만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그 이상의 상세 정보는 말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도난 사건이 난 것이 12일 밤의 어느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주리 주 캔사스시티 경찰의 필 디마르티노 경찰관은 이 사건으로 2명이 체포되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잃어버렸던 장비들 중 대부분은 이미 회수했으며, 그 가운데 축구팀의 경기 준비에 필요불가결한 중요 품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퀸턴 루카스 캔사스 시티 시장은 전날 플로리다주에서 캔사스시티 훈련 시설로 옮겨 온 영국 팀이 이동 중 어느 곳에서 장비가 도난 당한 것을 발견했던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 경기활동에 관한 시의 대변인을 사실상 겸하고 있다. 루카스 시장은 현재 시경과 주 경찰, 연방 수사관들이 미국 어느 지점에서 영국 선수들의 물품이 도난 당했는지, 관련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각기 수사와 추적 활동을 계속 중 이라고 밝혔다. 영국 축구팀의 전세기가 캔사스시티에 도착한 것은 13일 정오 께였다. 이들의 숙소인 프레리 빌리지 소재 고급 호텔앞에는 의장대와 치어 리더들, 미국 NFL의 캔사스시티 칩스 팀 마스코트가 도열해서 선수들을 맞았다. 호텔 등록후 팀은 전에 캔사스시티 훈련지였던 MLS 클럽의 스워프 사커 빌리지에서 공개 훈련에 들어갔다. 덥고 습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 백 명의 팬들과 수 십 명의 취재진이 영국 대표팀을 환영하며 오후 내내 훈련을 참관하고 응원했다. 잉글랜드 팀이 캔사스 시티에 묵기로 한 것은 이 곳에서 직접 뛰는 경기는 없지만 미국 한복판인 중부 지역이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팀과의 17일 첫 경기는 이 곳에서 90분 비행 거리의 댈러스에서 열리며, 보스턴에서의 가나 전과 뉴저지의 파나마 전도 불과 3시간의 비행 거리이다. 지난 번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도 캔사스 시티에 본부를 차렸다. 알제리 팀도 캔사스 주 로렌스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