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4T09:29:15
그들은 왜 양계원 서장 시신을 불태웠나... 순천 경찰 학살사건
원문 보기대한민국 정부 수립 불과 두 달 뒤인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14연대의 남로당계 장병들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10월 20일 여수 시내가 반군에 완전히 장악됩니다. 반군과 좌익 세력은 방송을 청취하는 자는 총살형에 처한다고 경고하고, 김일성이 남진하고 있어 남조선 해방이 눈앞에 있다고 선동했습니다. 여수 시민들은 사흘 뒤인 10월 23일이 돼서야 비로소 반란의 주체가 14연대이고, 반란 규모가 호남에 국한돼 있으며, 국군이 이를 진압하고 있다는 사실을 서울 중앙방송을 듣고 알게 됐습니다.(1974년 11월 20일 자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