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09:00:00

AI모델은 늦었지만 ‘피지컬AI’로 승부수 띄운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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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피지컬AI’를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 반도체·로봇·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결합하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대만 TSMC, 미국 엔비디아와 손잡고 뒤처진 반도체 산업을 일으키는 동시에 일본이 전통적으로 강한 경쟁력을 보여온 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해 미래 AI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에서 보고, 판단하고, 움직이는 AI이다. 텍스트나 이미지만 만드는 게 아니라, 로봇·자율주행차·드론처럼 몸을 가진 시스템을 실제 환경에 맞게 제어하는 AI이다. 일반 생성형 AI는 말하고 그리는 두뇌에 가까운데 피지컬 AI는 여기에 눈(센서)과 몸(모터·로봇팔·바퀴)이 붙은 형태라고 이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