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6T15:52:00

전력과 깨끗한 물 찾아 일본으로 간 T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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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는 현재 자국이 아닌 일본에 회로선폭 3나노(㎚·10억분의 1m)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일본 남부의 규슈에 있는, 인구 4만4000여 명의 소도시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菊陽町)다. TSMC가 2024년에 준공한 제1 공장에 이어 2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반도체 전문가 사이에선 “세계 반도체 최강인 TSMC조차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 전력과 용수의 최적 공장 입지를 찾아, 대만을 떠나 일본까지 온 것”이라며 “벌써 제3 공장설(說)도 거론된다”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