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2T06:57:11

국힘 인청특위 위원 "李, 한성숙 지명 철회해야…도덕성·공정성 부적절"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 소속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위원들이 22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인청특위 위원인 강승규·김희정·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후보자는 개인의 도덕성, 공정성, 국정 운영 적격성 어느 측면에서도 국무총리로서 부적절하다 며 이같이 말했다.위원들은 한 후보자는 네이버 내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정부 핵심 인사에는 정권 초반기부터 네이버 출신 또는 네이버와 밀접한 인연을 가진 인사들이 잇따라 중용됐다 며 대한민국 AI 정책은 국가의 미래 전략인가. 아니면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순환 보직 체계인가 라고 물었다.또 한 후보자는 2015~2017년 사이 네이버의 신사옥 건립 특혜를 위한 성남FC 40억 후원 의혹과 자유롭지 못하다 며 당시 한 후보자는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부사장)였다 고 했다.위원들은 후보자는 플랫폼 권력의 공정성과 책임성에 대해 충분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며 한 후보자의 네이버 대표 재임 시절은 드루킹 사건 을 비롯해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운영과 언론 제휴 구조, 댓글 정책을 둘러싸고 수많은 논란이 제기되던 때였다 고 말했다.이어 불법 증축과 무단 영업, 가족 간의 기형적인 거래를 둘러싼 편법 탈세 의혹, 그리고 청문회에서의 거짓 해명 논란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추진한 모두의 창업 을 부실하게 설계해서 청년에게 큰 고통을 안겼다. 청년 수천 명의 소중한 창업 아이디어가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저지르고도, 후보자는 오늘 오전 도어스테핑의 형식을 빌려 하나 마나 한 사과를 했을 뿐 이라고 덧붙였다.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증인 신청 과 관련해 11명을 신청했고 11명 중에서 가장 의혹을 받는 게 네이버 아니겠나 라며 보은인사 이런 부분에서 네이버 관련 인사 핵심 5~6명에 대해서는 한 명도 받아줄 수 없다고 하면서 참고인 협상이 안 됐다. 증인·참고인은 이재명 정부에서 제로가 뉴노멀이 된 것 같다 고 했다.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여야는 29일에는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