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등 외신, 한국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대대적 보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반도체 제조 및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29일 향후 몇년 동안 대대적으로 투자한다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것을 BBC와 프랑스24,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투자 액수에 대해서는 매체 별로 조금씩 차이가 났다.BBC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한국 남서부 호남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물리적 AI, AI 데이터센터는 큰 도약을 위한 3가지 축이라고 강조했다며 약 1조 달러(1542억8000억원)의 투자가 향후 몇년 동안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프랑스24는 한국이 향후 몇년 간 새로운 반도체 제조 허브와 AI 데이터 센터에 국내총샌산(GDP)의 3분의 2가 넘는 약 1조2000억 달러(185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는 급증하는 AI 수요를 활용하는 동시에 기존에 소외됐던 지역을 개발하려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프랑스24는 또 이번 투자는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프랑스24는 하지만 기업의 자발적 이전을 유도하는 인센티브가 없다면,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김대종 교수는 경고했다며, 이는 결국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AI 시대의 생존에 필수적인 AI 인프라 구축에 최소 8800억 달러(1350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표들을 국민 영웅 이라 칭하며,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물리적 AI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경쟁국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눈 깜짝할 사이에 시대가 변하는 시대에는 속도가 생존의 유일한 길 이라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고 전했다.한편 시티그룹은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반도체 장비 부문을 포함한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AI 수요 전망이 밝고 신규 설비 확충 계획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 을 이유로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