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6T08:36:26

조승래 "전당대회 불공정 운운하는 허상 쫓지 말고 본질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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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조승래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6일 8·17 전당대회에 대한 당내 일각의 공정성 문제 제기를 두고 애먼 불공정 시비말고 당의 정책과 노선, 대통령님의 국가 어젠다 등을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고 했다. 조 전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공정성에 대해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사무총장직을 그만두길 정말 잘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전당대회 공정성 우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전당대회 진행과 관리에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들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 사퇴 이틀 전 실무 당직자 등 인사가 단행된 점, 전당대회 처음과 끝이 정 전 대표 고향인 충청에서 진행된다는 점, 전준위원장 부재 당시 순회경선 일정이 의결된 점 등을 거론했다. 이에 조 전 사무총장은 올 8월에 예정돼 있는 정기 당원대회를 위해 연초에 1만석 안팍의 실내 공간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연초부터 움직였음에도 수도권에 장소 확보가 어려웠다 고 했다. 조 전 사무총장은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9월 초순까지 해서 장소를 물색한 결과 8월17일(대전), 8월30일·9월6일(킨텍스)로 가예약을 했던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방선거를 마친 이후에 최고위에 상기 내용을 보고하고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좋겠다는 논의에 따라 8월17일 대전으로 결정되게 된 것 이라며 같은 논리라면 매번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비수도권 주자에게는 늘상 불공정하다는 건가 라고 했다. 이어 권역별 순회경선이 첫번째가 충청권에서 시작되는 걸 두고 불공정하다고 한다. 이건 제가 사퇴한 이후 전준위가 결정한 일이니 저를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조 전 사무총장은 실무당직자 인사와 관련해서는 도무지 주장을 모르겠다 며 5월 정기인사를 지방선거 관계로 미룬 것이 잘못됐다는 것인지, 8월 전당대회 이후로 미뤘어야 한다는 것인지 주장을 알 수가 없다 고 말했다. 조 전 사무총장은 두 가지 경우, 대표가 5월에 정기인사를 해도 안 해도 똑같다 며 둘 다 사퇴한 대표가 인사한 당직자들이라는 것 이라고 했다. 정무직 당직자 유임 건에 대해서는 지난달 24일 정청래 대표 사퇴 이후 정무직 당직자는 한병도 대행에 의해서 (유임이) 진행된 것 이라며 당무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유임된다. 이번에도 그랬다 고 했다. 조 전 사무총장은 이제 그만 하시길 바란다 며 이번 전당대회가 당원과 주요 구성원들의 사기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단결이 커지는 방향으로 가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퇴하고도 이런 불공정한 판을 만들었으니 거의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내쫓는 격 이라며 애먼 불공정 시비 말고 당의 정책과 노선, 대통령님의 국가 어젠다, 2030을 비롯해 당의 지지기반을 강화하면서도 확장하기 위한 방안 등을 치열하게 토론하자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