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21:00:01
年매출 1000억 항암제 품은 보령…‘판매사’ 넘어 글로벌 공급망 기업 도전
원문 보기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하거나 제네릭(복제약)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가 보유한 오리지널 의약품 사업을 직접 인수해 판매와 허가, 생산까지 사업 전반을 운영하는 사례가 등장했다.그 첫 사례가 보령이다. 보령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의 항암제 ‘탁소텔’ 글로벌 사업을 인수하고 올해 6월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중국, 독일, 스페인 등 19개 국가·지역에서 탁소텔의 판권과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 사업 전반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