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5T07:11:40

전쟁 직전 유조선 싹쓸이한 장금상선…하루 뱃삯만 7억원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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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전 세계 해상 운임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선사인 장금상선이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 장금상선은 이란전쟁 발발 직전까지 4조원 넘게 들여 초대형 유조선 100척 이상을 확보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조선 용선료가 하루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 내 탱커(유조선·가스선 등 액체 화물선) 법인인 장금마리타임은 최근 수개월간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6척을 중고선 매입·용선(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했다. 장금마리타임이 운용하는 VLCC는 100척 이상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