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3T18:00:00

“대표님 제발 오지 마세요, 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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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를 지휘해야 할 여야 당대표가 유세 현장에서 기피 대상으로 몰리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대표는 당연직 선대위원장으로 전국의 선거 현장을 누빕니다. 선거의 최고 사령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대표가 유세 현장을 찾으면 지지자가 몰리고 득표력이 커집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대표가 오면 오히려 표 떨어지니 유세장에 오지 마시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영남 지역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수도권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선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약진하면서 김 후보를 제명했던 정 대표에게 책임론이 쏠리고 있습니다.